슬기, 공항 갑질 의혹에 사과문 발표

슬기, 공항 갑질 의혹에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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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최근 공항에서 발생한 갑질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슬기는 자신의 개인 SNS에 “어제 공항에서의 일로 매니저님께, 그리고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슬기는 “최근 연습하다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난 상황이었는데, 공항 때 신은 신발의 굽이 많이 높은 게 아니었기에 괜찮을 줄 알고 여분의 운동화를 미처 챙기지 못한 저의 부주의함이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걷다 보니 발이 밀리며 점점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오슝 도착 후 걷기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매니저님이 공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판단, 공항을 나가는 것까지만 신발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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