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고 드립치는 레이건 대통령

총맞고 드립치는 레이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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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자, 미국은 과거 정치인을 겨냥한 테러의 악몽이 재현됐다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암살당한 미 대통령만 4명

AP통신은 트럼프 피격 사건을 두고 “1981년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총에 맞은 이후 43년 만의 최악의 암살 시도”라고 전했습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81년 3월 워싱턴 힐턴호텔 앞에서 정신 질환을 앓던 존 힝클리(당시 25세)가 쏜 총에 가슴을 맞았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힝클리는 정신 질환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후 정신병원에 갇혔습니다. 2016년부터 자택에서 보호관찰을 받아오다 2022년 66세가 돼서야 자유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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